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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일 화요일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모두가 알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전형적인 자기개발서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의지를 고양할 수 있었다"

책 제목만으로도 전형적인 자기 개발서의 냄새가 농후하다.
저자는 책에서 요즘 같은 시대에 공부를 하지 않고서는 시대에 뒤떨어져 우울한 노년을 보내게 될 거라는 암시와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를 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있다.
물론 백번 맞는 말이다. 아마 이 사실에 대해서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이 기존의 유사한 제목의 책들과 다른 점을 꼽으라면, 저자가 정신과 전문의 답게 여러가지 의학 용어를 들어가며 의학적으로 어떻게 하면 더욱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설명한다는 점이다.
책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라, 이 후에 별로 기억에 남을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여기서는 내가 생각하는 공부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먼저 목적 의식이 뚜렷해야 한다. 내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해서 뭘 할 건지에 관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납득시켜야 한다.
이때 먼 훗날의 나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생각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글로 적어본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적어본다.

그것이 무엇이라도 상관없다. 그것이 공부라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방향을 정한다.
사람인 이상, 시간이 지날 수록 처음의 의지는 점점 사그라들지 모른다. 그때마다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자기 개발서를 읽는다거나, 등산이나 휴식을 통해 가능하다.

항상 공부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춘다. 가방에 최소 책 한권씩은 가지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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