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 뒤면,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꽤 오래전부터 생각해오고, 준비했던 계획이었는데, 막상 출발하는 그때가 되니 기분이 참 이상합니다.
장기간 여행을 간다는 핑계로, 요 근래 많은 분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고, 황송할 정도로 환대를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살짝 들었구요.
계획대로라면, 1년 이상이 되는 장기 여행이 되겠지만, 혹시 아나요?
당장 담달에 들어올 수 있으니 ㅋㅋ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20대의 피끓는 청춘도 아니고,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만큼, 무리하지 않고 많이 보고 많이 만나고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여력이 되는대로 블로그나 SNS 로 소식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서비스를 정부차원에서 접속차단하고 있어서, 여행도중에 글을 올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이야..모든 사람이 꿈 꾸던 여행을 드디어 실천으로 옮기는 그 용기가 진짜 멋지다!! 끼니 거르지 말고 많은 걸 보고 느껴고 알려줘~굿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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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쫑 돌아와...ㅋㅋ
답글삭제여행 이야기가 궁금하네
조심히 다니고.
우종아 몸건강히 조심해서 댕겨와!돌아올때 혼자오지말고 여자친구 태우고 오렴ㅋ
답글삭제우종! 잘 진행되고 있지?
답글삭제가족 모두 매 순간 응원하고있다. 한 주 전 신문 기사에 63세 남성 글이 올라왔더구나
직장 퇴직하고 선배와 자전거로 네가 택한 경로 비슷하게 유럽까지 다녀왔다고.
타인에게 신장 하나 떼어 주곤 몸 회복되는 데로 아메리카 대륙 횡단 할 계획이라는구나
몸 건강 유의하고 잘 먹고 사진 되는데로 많이 올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