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와 화가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사람마다 만드는 결과가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제목을 언뜻봐서는 잘 매칭이 안되었다. 쌩뚱맞게 해커와 화가라니. 읽는 내내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읽는 기분이었다.
저자는 대학에서 컴퓨터와 미술을 전공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였다. 그래서 인지, 일반적인 공돌이(!) 관점이 아닌 다른 관점에서 프로그래밍을 바라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세운 비아웹 이라는 회사에서의 일화들을 소개하면서, 소히 스타트업 회사(벤처회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기술했다. 마지막에서는 자신이 주로 사용한 리스프(Lisp) 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소개하면서, 100 년 후에도 사용될, 흔히 말하는 꿈의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 정의한다. 마지막 결론에서는 그림이든 소프트웨어든 간에 모두 사람을 목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책을 읽고나서 별 5 개를 주고 싶었지만, 약간의 번역에 대한 아쉬움과 납득되지 않는 저자의 주장탓(벤처회사가 나아가야할 부분!!) 에 4 개 반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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