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 가지라는 숫자만큼이나 테스팅에 대한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경력관리 부분이 인상 깊었다"
개인적으로 제목에 숫자가 들어간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C 언어 30 일 완성, 20 대에 해야할 일 50 가지'
이런 책들은 내용보다는 양이나 가지 수로 승부를 하겠다는 느낌이 짙어서이기 때문이다.
이 책도 무려 293 가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에서 개발보다는 유지보수의 중요성이 점점 대두되는 현재 단계에서 새로운 직종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몇년 전부터, 프로젝트 매니저(PM)가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고 요즘 들어서는 아키텍트 라는 직업이 핵심 키워드가 되었다. 책에서는 테스터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흔히 테스터라 함은 프로그램의 버그를 리포트하는 사람을 말한다. 과거에 비해 테스터가 가지는 중요성은 커졌다고 볼 수 있겠다. 만일 테스터를 목표로 공부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만일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면, 큰 주제만 읽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10 장 소프트웨어 테스트 분야에서의 경력 관리이다. 제목은 테스트 분야로 한정지었지만, IT 분야 뿐만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어떤 직업을 선택할 때, 반드시 다시 한번 곱씹어 봐야할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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