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EO 는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 책을 권장도서로 했을지 궁금하다"
언젠가 내가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이 책에 관한 리플이 달린 것을 보았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괜찮다는 내용이었다.
책을 배송되자 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LG CEO 여름 권장도서 라는 문구였다.
우연치고는, 어느정도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하지만, 기대감도 잠시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낚였다라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성공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우리가 들으면 익히 알만한 사람들의 예를 들면서 그들이 천재라서 성공을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살았던 시대, 환경(부모, 정치, 사회, 경제, 민족성) 때문이라는 것이다. 마치 전혀 새로운 시각인냥 책의 거의 대부분을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 하는데 할애하고 있다.
굳이 기억에 남는 구절을 꼽는다면, 1만 시간의 법칙이다. 어느 한 분야의 대가라고 불릴만큼의 반열에 오르려면, 약 1만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하루 1~2 시간 정도 투자했을 때, 10년을 꾸준히 해야만 1만 시간을 달성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굳이 1만이라는 수치는 중요하지 않다. 꾸준히 시간 투자를 한 사람에게는 그 만큼의 보상이 뒤따르게 마련이니까.
문득 예전에 동아리 선배가 해준 얘기가 기억이 난다.
'남들이 10 시간동안 해서 만든 것을 1~2 시간에 하려고 하는 것은 도둑놈 심보야!'
자신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오는 것이 가장 정직하고, 요즘 같은 시대에 찾아보기 힘든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자신이다.
끝으로, LG CEO 가 권장했을 정도의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과 현재 회사에서 일하는 방식, 분위기, 문화를 비교해본다면,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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