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열고, 천장 fan 을
돌리고 잤음에도 더위에 잠에서 깼다.
시계를 보니 다시 자기도 애매한 시간.
'차라리 잘 됐다. 더워지기 전에 마두라이를 둘러봐야지'
Puducherry 처럼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가 볼만한 곳들이 있었다.
1. Meenakshi Amman Temple
이 힌두사원을 보기위해 많은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두라이를 찾아올 만큼
유명한 곳이다.
겉에서 보기에 이 사원의 특징이라고 하면, 사각형의 형태로 동서남북 각각 입구가 나 있다는 점이다. 각 입구마다 총 4개의 탑이 세워져 있는데 신, 여신, 영웅, 귀신의 형상들이 층층마다 자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탑은 힌두 사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겉에서 보기에 이 사원의 특징이라고 하면, 사각형의 형태로 동서남북 각각 입구가 나 있다는 점이다. 각 입구마다 총 4개의 탑이 세워져 있는데 신, 여신, 영웅, 귀신의 형상들이 층층마다 자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탑은 힌두 사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가방과 신발을 별도로 맡겨야 한다. 그리고
반바지를 입고서는 출입이 안되기 때문에 이를 가리기 위해 옷을 빌려야 한다.
입장료를 내기위한 지갑, 그리고 핸드폰만 들고 입구로 향했다. 입장료 외에 mobile fee 를 받는데, 사진을 찍기 위한 목적이라면 내야 한다. 디지털카메라와 DSLR 까지 가져갔는데, 휴대폰으로 찍어야 하다니.
사원 안은 미로처럼 만들어져 있었다. 곳곳에 힌두 신 조각상들이 있고, 힌두교도들만 출입이 가능한 곳들이 이어졌다.
2. Tirumalai Nayak Palace
힌두 사원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성. 규모에 비해
보존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이슬람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PS. 오늘과 내일 인도의 유명한 축제 중 하나인 holi 축제가 벌어진다고 한다. 이 기간에는 사람들이 여러가지 색깔의
염료를 서로에게 뿌리고 뭍히는 전통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왠일인지 이곳 마두라이에서는 조용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인도 북부에서만 주로 행해지는 축제란다. 인도가 워낙에 크다보니, 그런듯 하다.
PS2. 최근 들어, 현지
인도사람들로부터 사진을 함께 찍자는 제의를 많이 받는다. 인도에 들어온지 3달이 다 되어가는 데, 왜 이시점에서. 아무리 이유를 생각해봐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모두 아저씨들이라는 거다.
PS3. 힌두 사원을 둘러보다가 시킴이나 임팔에서 왔냐는 말을 들었다. 이제 제대로 인도 현지인화가 된 것인가.
<모기장. 약간 작긴 하지만, 꽤 유용하다>
<힌두국가 답게 길에서 소 조형물을 자주본다>
<Meenakshi Amman Temple>
<왼쪽에서 천을 고르면, 오른쪽에서 즉석해서 옷을 만들어 준다>
<기둥 주변에 분필(?)로 뭔가 그림이 그려져있다>
<네 방향의 입구마다 솟아있는 탑>
<IT 로 유명한 나라인 만큼 아두이노 보드를 파는 상점이 있었다>
<Tirumalai Nayak Palace>
<Meenakshi Amman Temple 입장티켓과 카메라 티켓>
<Tirumalai Nayak Palace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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