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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6일 토요일

3일차 - 언어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 친황다오 시내 구경 [친황다오]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체류일을 하루 더 연장했다

<모두 중국어로 쓰여있어 직접 먹어보는 것 외에는 어떤 음식인지 알 수가 없었다>

오후에는 세관 심사때문에 가져오지 못한 물건들(과도, 연료, 라이터 등)을 사러 시내에 나갔다. 둘러보니, TESCO 라는 대형마트가 있었다

<친황다오 시내, 중국 특유의 건물들이 아직 낯설다>

평일 한 낮인데도 시내는 사람들로 붐볐다. 듣던 대로 신호에 상관없이 차들은 거리를 지나다니고 여기저기서 경적소리가 들렸다.
앞으로 저곳을 자전거로 지나다녀야 하니, 이제부터 중국 교통문화에 익숙해져야 했다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한글이 적힌 간판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만큼 한국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는 뜻일까?

PS. 중국에 와서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것이 바로 언어다. 중국어를 전혀 못하니 물건을 살 때나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영어로는 의사소통이 거의 어렵다고 봐야 한다.
나름 시(市)급 도시가 이 정도니 소도시나 시골은 더 어려울 것이다. 간단한 표현이라도 익혀놔야겠다. 숙소에 돌아와 휴대폰에 중국어 관련 앱을 설치했다. 

PS2. 무거운 짐 무게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행에서 읽을 책 2권을 가지고 왔다.
'11년 걸어서 지구 한 바퀴''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그 중 한 권인 '11년 걸어서 지구 한 바퀴' 를 완독했다. '나는 걷는다' 이후로 도보여행기는 처음인 것 같다. 무려 7 km 11년 동안이나 걸어 세계일주를 한 저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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