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죽음에도 태연해질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자신의 고민을 나눌 인생의 스승이 있는가? 책은 등장하는 미치라는 주인공이 자신의 대학 스승이었던 모리를 찾아가서 인생의 전반에 대해 나눈 대화들을 중심으로 묘사하고 있다.
미치는 대학 졸업 후,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던 중에 TV 에서 우연히 자신의 스승이었던 모리교수가 알게릭 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었음을 알게된다. 그리고는 그는 매주 화요일, 모리를 찾아가 대화를 나눈다. 사람은 누구나 죽기 마련이다. 하지만 죽음이 도래했을 때, 사람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될까? 아마도 사람들마다 천차만별일 것이다. 날이 갈수록 몸이 수척해지는 모리였지만, 그의 얘기를 듣고 있노라면 '정말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가' 착각을 할 정도다. 과연 내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면, 저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 때, 모리가 가졌던 여유를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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