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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일 일요일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2 햇빛사냥


"아이들의 언어를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바라봐야 한다. 이 책이 바로 그렇다"

1 편이 주인공 제제의 10 살 이전의 얘기를 주로 다뤘다면, 2 편은 주로 10 ~ 14 세동안의 이야기를 주로 다뤘다.
부유한 집의 양아들로 간 제제는 꾸루꾸루 두꺼비 아담과 영화주인공인 모리스아저씨와 파이올리 수사님을 통해서 외로운 유년시절을 잘 적응해나간다.
가상의 존재들과(아담, 모리스아저씨) 대화를 하는 순진무구한 주인공을 보면서, 나 조차도 순수해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좀더 일찍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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