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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1일 수요일

아키텍트 이야기


"개발자의 최종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에서 아키텍트라는 새로운 직업군을 소개하면서 이들이 하는 일과 필요한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앞으로 10 년이나 15 년 후에 과연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특히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는 IT 분야에서 따라가지 못하면 도퇴 되기 마련이다.
개발자로 남을 것인지, 영업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분야(대부분 자영업)로 갈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30 대 후반에서 40 대 초반이 바로 그 때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이 시기를 위해서 차근히 준비한 사람은 자주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이가 들어서 개발쪽의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프로젝트 매니저(PM) 이 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기존의 PM 보다도 개발 지향적인 아키텍트라는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책은 아키텍트가 해야할 일에 대해 프로젝트 예시를 들어 이해를 쉽게하고 있다.

아키텍트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하고, 프로젝트의 처음에 어떤 큰 틀(뼈대)을 만들어야 한다. 이 것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배테랑 개발자들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의 중간중간에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 또한 개발자들과 영업관련한 사람, 상위 관리자 들과 원만한 의사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이 부분은 쉽지 않다. 후반부에서 XP 와 애자일 방식을 소개하면서 아키텍트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 책이 나에게 당장에 써먹을 수 있는 뭔가를 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미래에 원하는 일(위치)을 하기 위해서 어떤 기술(?)이 필요하고 어떤 안목이 필요한지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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