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데드라인

"이론만 나열한 책이 아닌 저자가 겪었던 경험담을 그대로 담았던 점이 좋았다"

보통의 소프트웨어 공학 서적에 비해 얇은 두께의 300 페이지가 안되는 것을 보고, '별 내용이 없겠군!' 하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나의 이런 생각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옛말에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 책의 저자는 풍부한 프로젝트를 경험한 사람이다.
책 중간중간에 자신이 일했던 '누메가' 라는 회사에서 일했던 경험담을 고스란히 적어 놓았다. 이론보다는 실제 예시를 들어 설명한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다. 또한 책의 목차를 볼 것 같으면, 하나의 프로젝트를 시작에서 종료까지의 순서로 짜여져 있다.
이와 비슷한 부류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과연 책에서 설명한 것처럼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회사가 과연 몇이나 될까 하고 자문하게 된다. 읽어보면 누구나 100 % 공감할 내용이다.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