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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5일 월요일

바스티앙 비베스 블로그


"지금까지 보아온 바스티앙 비베스의 작품을 모두 합쳐 놓은 듯한 책"

600 페이지에 가까운 두꺼운 책이지만, 그래픽 노블이 그렇듯 완독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바스티앙 비베스라는 작가를 우연히 알게되고, 이 책 전까지 그의 책을 3권 읽었다. 이를 통해 저자가 각기 주제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했던 작품을 모아 펴낸 것이다. 일상을 주제(사랑, 가족, 비디오게임)로 한 그림들이 실려있다.

지금까지 읽었던 그의 작품을 이 책 한권에 합쳐놨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면서, '익숙하다, 어딘가에서 읽어봤다'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의 작품은 지나치게(?) 솔직하고, 위트가 있고, 억지로 꾸미지 않는다. 앞으로도 그의 책을 자주 읽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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