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의 입학 정보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어느날 지하철 벽에 붙어있는 광고를 봤다. 강릉대 지원을 독려하는 광고였는데, 졸업생들의 사진이 있었고 현재 미국의 대학원에 입학하여 좋은 직장에 근무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와 한동안 기억에 남아 있었다.
며칠전에 세계의 유명 대학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유학에 대한 동경심이 더욱 커졌다. 인터넷 서점에서 미국 대학원에 관련한 책을 검색하던 중에 지하철 광고에서 봤던 실제 주인공들의 얘기가 담긴 책을 찾을 수 있었다.
저자는 강릉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재직 중인 교수 였다. 이 교수는 강릉대에 처음 부임해서 지방대라는 이유만으로 취업이 어려워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자들을 미국 대학원에 입학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학생들을 독려해가며, 방학 때는 토플과 GRE 공부를 집중적으로 시키고 학기중에는 전공 공부를 하는데 매진하도록 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던 학생들이 해가 갈수록 미국 대학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아지자, 저자를 믿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대부분 저자인 교수와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들의 수기로 이루어져 있다. 읽으면서 멀게만 보였던 미국 대학원 입학이 손에 잡힐 듯 쉽게 느껴졌다. 또한 대학원 입학에 필요한 것들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강릉대 출신이 했다면, 호서대 출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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