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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2일 수요일

278일차 - 겨울철 임에도 아침 일찍 출발하는 이유 [Purnia - Bhagalpur]

보드가야(Bodhgaya)를 향해 날마다 계속 남서진 하고 있다. 며칠 후면, 도착할 것이다.

동남아 국가들을 여행했을 때는, 한 낮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 새벽일찍 일어나 라이딩을 했었다면, 인도에서는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난다.

3 50분에 일어나, 오전 6시 반에 숙소를 나왔다. 어제 차량과 오토바이, 릭샤, 자전거가 뒤엉켜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던 거리가 한산했다.
경적이 울리지 않는 조용한 라이딩을 얼마 만에 하는 것인가.

오늘 루트의 2/3 정도를 달렸을 때, 강을 건너기 위한 다리가 나왔다. 건기라 수량이 적었지만, 마치 바다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폭이 꽤 넓었다. 

구글맵을 보니, 이 강이 바로 갠지스 강이었다. 이 강물이 흘러 바라나시까지 갈 것이다.
강 기슭에서는 사람들이 목욕을 하고 있었고, 다른 곳에서는 뭔가 의식을 치르고 있었다. 인도사람들에게 갠지스 강은 단순한 강 이상의 의미다.

오늘도 목적지에서 숙소 구하기는 수월치 않다.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어제처럼 International 이라는 이름이 붙은 숙소를 찾아 체크인을 했다.

[로그 정보]

달린 거리 : 90.21 km
누적 거리 : 13263.77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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