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몇 번을 깨었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제대로 씻지를 못하고 비좁은 공간에서 움크리고 자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덕분에(?) 일찍 일어났다. 아침은 어제 사온 빵으로 해결하고 7시 30분이라는 경이적인 시간에 출발했다. 오늘 목적지까지의 거리는 무려 100 킬로미터가 넘는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루트의 고도가 거의 일정하다는 것.
아침 일찍 출발했고, 고도가 일정한 탓에 정오가 되기 전에 약 60 킬로미터를 달렸다. 대신 오사카로 들어가는 루트다보니 고베등 대도시들을 거쳐갔고 때문에 수많은 신호등을 거쳤다.
오사카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일본인 자전거 여행자를 만났다. 앞으로의 루트에 관해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지만 그쪽도 나도 언어 때문에 몇 마디 주고 받은 게 다였다.
'어디로 가냐? 대단하다, 여행 잘해라'
오사카에는 캠핑장이 없다. 구글맵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다. 원래 대도시일수록 캠핑장이 없다. 그래서 YH(유스호스텔) 에서 묵기로 했는데, 인터넷 검색결과 3곳의 YH가 오사카에 있는 것으로 나왔다.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한 곳으로 정했다. 인터넷에 검색된 위치로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경로가 복잡해서 GPS의 도움 없이는 못 찾을뻔했다.
오사카시에서 운영하는 나가이YH였다. 공원 안에 있었다. 생각보다 시설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전의 히노야마YH보다도 더 좋았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6인실에 나 혼자 배정이 되었다. 목욕탕도 나 혼자 사용하다시피 했다. 앞으로 이따금씩 YH를 사용해야겠다.
[로그 정보]
출발지 : [S] 일본 효고 현 이보 군 다이시 초 도보 331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도착지 : [E] 일본 오사카 부 오사카 시 히가시스미요시 구 야마사카 5丁目15−20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거리 : 115.02 km
시간 : 9시간 21분 42초 (2012-04-18 19:32:29 ~ 2012-04-19 17:09:32)
평균 속도 : 12.29 km/h
[지도 정보]
덕분에(?) 일찍 일어났다. 아침은 어제 사온 빵으로 해결하고 7시 30분이라는 경이적인 시간에 출발했다. 오늘 목적지까지의 거리는 무려 100 킬로미터가 넘는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루트의 고도가 거의 일정하다는 것.
<오사카에 가까워 올수록 고층 건물들이 눈에 자주 띈다>
아침 일찍 출발했고, 고도가 일정한 탓에 정오가 되기 전에 약 60 킬로미터를 달렸다. 대신 오사카로 들어가는 루트다보니 고베등 대도시들을 거쳐갔고 때문에 수많은 신호등을 거쳤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지, 세워진 많은 자전거를 통해 알 수 있다>
오사카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일본인 자전거 여행자를 만났다. 앞으로의 루트에 관해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지만 그쪽도 나도 언어 때문에 몇 마디 주고 받은 게 다였다.
'어디로 가냐? 대단하다, 여행 잘해라'
오사카에는 캠핑장이 없다. 구글맵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다. 원래 대도시일수록 캠핑장이 없다. 그래서 YH(유스호스텔) 에서 묵기로 했는데, 인터넷 검색결과 3곳의 YH가 오사카에 있는 것으로 나왔다.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한 곳으로 정했다. 인터넷에 검색된 위치로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경로가 복잡해서 GPS의 도움 없이는 못 찾을뻔했다.
<나가이 YH>
<밖엔 수영장이 내려다 보인다>
오사카시에서 운영하는 나가이YH였다. 공원 안에 있었다. 생각보다 시설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전의 히노야마YH보다도 더 좋았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6인실에 나 혼자 배정이 되었다. 목욕탕도 나 혼자 사용하다시피 했다. 앞으로 이따금씩 YH를 사용해야겠다.
[로그 정보]
출발지 : [S] 일본 효고 현 이보 군 다이시 초 도보 331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도착지 : [E] 일본 오사카 부 오사카 시 히가시스미요시 구 야마사카 5丁目15−20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거리 : 115.02 km
시간 : 9시간 21분 42초 (2012-04-18 19:32:29 ~ 2012-04-19 17:09:32)
평균 속도 : 12.29 km/h
[지도 정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