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지마 호수 가운데에는 나카지마 섬이 있고 정기적으로 오가는 유람선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해먹고 그 친구와 헤어졌다. 그 친구는 오타루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말이다.
오늘의 목적지는 도마코마이 부근의 야영장이다. 특히 오늘 달려야 할 거리가 많았다(약 95킬로미터정도).
다행히 순풍이 불어주어 어렵지 않게 달릴 수 있었다. 순풍 때는 오르막도 1단이나 2단으로 갈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4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표지간판에 한글이 적혀있을 정도로 시설이 규모가 있었다. 처음에 체크인을 하려고 관리소로 보이는 건물에 들어갔는데 한 아주머니가 계셨다.
영어로 얘기를 했더니, 전화를 해서 영어가 가능한 직원을 불러주었다. 그를 따라 조금 떨어진 캠핑장으로 가서 체크인을 마칠 수 있었다. 토요일(주말)을 맞이하여 몇몇 텐트들이 보였다. 이곳에는 방갈로, 오토캠핑, 온천 시설도 있었다. 텐트를 치고 장을 보러가기위해 근처의 큰마트가 있는지 물어봤다. 약 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고 했다. 당장 먹을 것이 없었기에 장을 보러 다녀왔다. 장을 볼 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은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건데, 고기를 구워 먹어 볼까 하다가 전에 먹었던 멕시코산 돼지고기가 생각나서 다음에 먹기로 했다.
PS. 현재시간 밤 10시 30분 현재기온 7.5도다.춥다
[로그 정보]
출발지 : [S] 일본 홋카이도 아부타 군 도야코 초 도야코온센 道道2号線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도착지 : [E]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시 다루마에 421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거리 : 96.81 km
시간 : 10시간 48분 49초 (2012-05-18 17:02:33 ~ 2012-05-19 17:13:23)
평균 속도 : 8.95 km/h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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