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천둥번개가 치더니 기어코 새벽부터 비가 쏟아졌다.
어제 관리소 직원에게 물어봤을 때는 구름만 낄 뿐 비는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날씨에 대한 예지력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짐 정리를 하기 위해 자전거, 텐트를 비를 피할 수 있는 화장실로 옮겼다.
오늘의 목적지는 구시로인데, 근처의 야영장이 6월초에 개장을 하는 관계로 숙박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 어쨌든 6시까지 달리고 그 근처에서 알아보기로 했다. 비는 점심때까지 이어졌고 예전에 100엔샵에서 샀던 비옷을 꺼내 패니어 레인커버로 사용했다.
점심을 먹고 나자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구시로 근처에 혹시 모를 야영장이 있을까 싶어 유심히 표지판을 찾아봤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저녁 6시가 넘어 구시로 시내에 들어왔다. 오랜만에 보는 대도시인 만큼 여기저기 대형마트가 눈에 띄었다.
근처 호텔에서 숙박을 하기로 했다. 가격은 아침 포함 5480엔.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라 그 동안 못했던 메일확인과 앞으로의 루트를 다시 확인했다.
PS. 앞으로 어설픈 일본어보다는 영어로 말하는 편이 낫겠다. 이따금 일본어로 하룻밤에 얼마입니까('이파쿠 이쿠라데스카')라고 물어보면, 상대방이 뭐라 대답을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다. 이럴때 종이나 계산기로 액수를 적어달라고 하는데 참 난감하다.
[로그 정보]
출발지 : [S] 일본 〒058-0421 홋카이도 호로이즈미 군 에리모 초 쇼야 百人浜オートキャンプ場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도착지 : [E] 일본 홋카이도 구시로 시 돗토리오도리 5丁目2−5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거리 : 201.67 km
시간 : 20시간 1분 24초 (2012-05-24 17:08:46 ~ 2012-05-26 19:41:25)
평균 속도 : 10.07 km/h
[지도 정보]
어제 관리소 직원에게 물어봤을 때는 구름만 낄 뿐 비는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날씨에 대한 예지력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짐 정리를 하기 위해 자전거, 텐트를 비를 피할 수 있는 화장실로 옮겼다.
오늘의 목적지는 구시로인데, 근처의 야영장이 6월초에 개장을 하는 관계로 숙박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 어쨌든 6시까지 달리고 그 근처에서 알아보기로 했다. 비는 점심때까지 이어졌고 예전에 100엔샵에서 샀던 비옷을 꺼내 패니어 레인커버로 사용했다.
점심을 먹고 나자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구시로 근처에 혹시 모를 야영장이 있을까 싶어 유심히 표지판을 찾아봤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저녁 6시가 넘어 구시로 시내에 들어왔다. 오랜만에 보는 대도시인 만큼 여기저기 대형마트가 눈에 띄었다.
근처 호텔에서 숙박을 하기로 했다. 가격은 아침 포함 5480엔.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라 그 동안 못했던 메일확인과 앞으로의 루트를 다시 확인했다.
PS. 앞으로 어설픈 일본어보다는 영어로 말하는 편이 낫겠다. 이따금 일본어로 하룻밤에 얼마입니까('이파쿠 이쿠라데스카')라고 물어보면, 상대방이 뭐라 대답을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다. 이럴때 종이나 계산기로 액수를 적어달라고 하는데 참 난감하다.
[로그 정보]
출발지 : [S] 일본 〒058-0421 홋카이도 호로이즈미 군 에리모 초 쇼야 百人浜オートキャンプ場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도착지 : [E] 일본 홋카이도 구시로 시 돗토리오도리 5丁目2−5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거리 : 201.67 km
시간 : 20시간 1분 24초 (2012-05-24 17:08:46 ~ 2012-05-26 19:41:25)
평균 속도 : 10.07 km/h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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