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서의 하룻밤은 편하게 잘 잤다. 웬만한 YH 못지 않을 정도로.
비는 오지 않지만 구름이 끼고 이따금 햇볕이 비치기도 한 날씨다. 중간중간 선내방송이 나오긴 했지만 나로써는 무용지물. 방송도중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찾아보려 귀를 기울였지만 허사였다.
어제 다 못쓴 일기를 쓰고 앞으로의 일정과 루트를 확인했다. 배 안에서의 시간은 더디게 가는 것 같다.
평소 하루에 한번 하던 목욕을 끼니때마다 했다. 그리고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도 봤다. 물론 일본영화. 화면만 봤다.
지금까지의 여행일정을 되돌아봤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최소 2주안에는 여행을 마치게 된다.
언젠가부터 여행이 일상이 되어서인지 여행한다는 사실을 망각할 때가 있다(이제 진정한 여행자가 된 것인가?).
중간에 루트가 조금 바뀌긴 했지만 대체로 내가 생각한 루트와 일정대로 무리 없이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밤 9시가 넘어 마이즈루에 도착했다. 이미 해는 져서 주위는 캄캄했고, 가장 가까운 거리의(약 30킬로미터) 야영장으로 가볼까도 했지만 굳이 무리하지 않았다. 마이즈루 페리터미널이 내려다보이는 호텔에 방을 잡았다.
PS. 오랜만에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호텔이라 가장먼저 날씨를 확인했다. 며칠 동안 비 예보가 있었다. 그럼에도 기온은 아침 20도, 낮은 29도 였다. 홋카이도에 비하면 10도 이상 높은 것이다.
[로그 정보]
출발지 : [S]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시 짓코 7−2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도착지 : [E] 일본 교토 부 마이즈루 시 하마 無番地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거리 : 3.15 km
시간 : 1시간 8분 30초 (2012-06-16 19:35:11 ~ 2012-06-17 22:16:57)
평균 속도 : 2.76 km/h
[지도 정보]
비는 오지 않지만 구름이 끼고 이따금 햇볕이 비치기도 한 날씨다. 중간중간 선내방송이 나오긴 했지만 나로써는 무용지물. 방송도중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찾아보려 귀를 기울였지만 허사였다.
어제 다 못쓴 일기를 쓰고 앞으로의 일정과 루트를 확인했다. 배 안에서의 시간은 더디게 가는 것 같다.
평소 하루에 한번 하던 목욕을 끼니때마다 했다. 그리고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도 봤다. 물론 일본영화. 화면만 봤다.
지금까지의 여행일정을 되돌아봤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최소 2주안에는 여행을 마치게 된다.
언젠가부터 여행이 일상이 되어서인지 여행한다는 사실을 망각할 때가 있다(이제 진정한 여행자가 된 것인가?).
중간에 루트가 조금 바뀌긴 했지만 대체로 내가 생각한 루트와 일정대로 무리 없이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밤 9시가 넘어 마이즈루에 도착했다. 이미 해는 져서 주위는 캄캄했고, 가장 가까운 거리의(약 30킬로미터) 야영장으로 가볼까도 했지만 굳이 무리하지 않았다. 마이즈루 페리터미널이 내려다보이는 호텔에 방을 잡았다.
PS. 오랜만에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호텔이라 가장먼저 날씨를 확인했다. 며칠 동안 비 예보가 있었다. 그럼에도 기온은 아침 20도, 낮은 29도 였다. 홋카이도에 비하면 10도 이상 높은 것이다.
[로그 정보]
출발지 : [S]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시 짓코 7−2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도착지 : [E] 일본 교토 부 마이즈루 시 하마 無番地 위치 [구글지도] [다음지도]
거리 : 3.15 km
시간 : 1시간 8분 30초 (2012-06-16 19:35:11 ~ 2012-06-17 22:16:57)
평균 속도 : 2.76 km/h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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