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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8일 목요일

22일차 - 낙양 관광 #1 (룽먼 석굴) [뤄양(낙양)]

오전에 낙양의 명소(룽먼석굴, 관림, 백마사) 루트를 검색해보았다. 모두 낙양 중심지 또는 낙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시내 버스 한번만으로 갈 수 있단다.

점심을 먹고 룽먼 석굴에 가기위해 숙소를 나섰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을 만큼 유명한 곳이라, 세 군데 중에 이곳을 소개하는 사이트가 가장 많았다.

53번 버스(버스요금 1위안)를 타고, 종점에서 내렸다.


<입장료는 120위안, 기다리지 않고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 두 팀의 단체 관광객들을 제외하고는 한산했다


 <룽먼석굴 입구>

<워낙 넓다보니, 관광하는 순서를 표시해두었다>

산 전체에 굴을 만들고 그곳에 불상을 만들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석굴마다 서로 다른 형상의 불상이 들어있다> 

 <훼손되어 아직 복원이 덜 된 불상도 곳곳에 보인다>


<석굴 안 뿐만아니라 벽에도 불상을 조각해 새겼다>


석굴 안에 있는 불상과 벽에 새겨진 불상까지 합하면 10만여점이 넘는다니 놀라웠다.




<용문석굴을 대표하는 루사나(盧舍那) 대불>

<관광객들에게 자전거를 대여해주기도 한다>

룽먼석굴이 있는 쪽의 강 건너 맞은 편으로 이동하기 위해 다리를 건넜다. 그때 자전거를 탄 무리의 사람들이 지나간다. 자전거를 빌리거나, 유람선을 타고, 룽먼석굴 주위를 돌아볼 수 있다. 이 곳 역시, 산 중턱에 구멍이 뚫려있고 그 안에 불상이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강 건너편에서 봐도 불상이 또렷이 보일만큼 엄청난 크기다>

<각자의 소원을 적어, 사찰 기둥에 매달아 놓았다>



  
숙소에 돌아와서 숙박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내일은 삼국지의 관우가 뭍혀있다고 알려진 관림과 백마사를 가 볼 예정이다.


<룽먼 석굴 티켓>

PS. 중국 여행을 하면서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 오늘 다녀온 룽먼 석굴의 경우, 이곳 저곳을 부지런히 구경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때문에 아무쪼록 방문하기 전에 푹신한 운동화와 간식거리를 꼭 챙겨가길 권한다.






PS2. 생각 외로 버스 운전 기사 중에 여성이 많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비하면 많아지긴 했지만. 중국은 보수적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점은 의외였다.  


<시내버스의 앞쪽 좌석은 마주보게끔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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