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빗소리가 들렸다.
'왠일루
바이두 날씨예보가 맞았네'
오전 10시가 넘어서면서, 비가 그쳤지만,
하늘은 여전히 흐렸다. 오늘 가려던 석림은 내일 가기로 하고, 오늘은 근처 마트에 가서 4일 동안에 먹을 부식을 구입하고 돌아와 앞으로의 여행 정보를
검색했다.
바이두
지도 앱의 자매품(?)으로 근처의 상점이나 식당을 거리별로 검색해주는 앱이 있다. 이를 이용해서 Walmart 의 위치를 찾아냈다.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거리다.
아파트
단지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었다. 가보니 몇몇
제품들을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다. 할인행사를 하는 몇몇 식료품을 구입하고는 돌아왔다. 올때 쯤 다시 비가 내렸다.
PS. 다른 도시에서와는 달리 쿤밍에서는 길거리에 양복차림의 젊은이들을 자주 본다. 그들은
팻말을 들고 있거나, 전단지를 들고 있다. 처음에는 뭔지
몰랐는데, 그들은 아파트 분양을 광고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그런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지금껏 중국의 다른 도시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쿤밍 역시 새로운 아파트나 건물을 여기저기 새롭게 짓고 있다.
PS2. 중국에서는 광고판넬에 서양 외국인이 등장하는 것을 자주 본다. 예를 들면, 아파트 모델하우스 광고라든가, 제품 광고에는 그들이 등장한다. 그만큼 서양인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는 뜻일까?
PS3. 여행을 하기전에 미리 만들어온 베트남 jnx 구글지도를 보니 라오까이쪽 부분이 없다. 당초 중국 난닝을
통해 베트남 입국을 예상해서 만든터라 그렇다. 추가로 만들어야 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