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30 km 가까운 거리를 걸었는데, 오늘은 20여 킬로미터만 가면 된다. 개인적으로 20~25 km 사이가 가장 적당한 것 같다. 다행히 아직까지 걷는데 큰 문제는 없다.
대부분의 순례자들이 까리온에서 머문다고 한다. 이후 17 km 에 달하는 메세타 평원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을 지날 동안에는 아무런 상점이나 식당이 없기 때문에 까리온에서 하루 머물면서 다음날 먹을 아침과 점심을 준비한다고.
숙소에 도착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순례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요 며칠 식사를 사 먹었는데 근처에 대형마트인 디아(Dia)가 있었다. 오랜만에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지금까지 산티아고를 걸으면서 얻은 수확이 있다면, 요리 스킬이 약간 늘었다는 것. 특히 파스타. 만들 때마다 조금씩 자신감이 생긴다고 할까.
PS. 오늘로서 전체 일정(총 32일)의 절반 정도를 소화했다. 이 기간 동안, 정작 순례자로서의 고민과 생각을 한 시간은 별로 없었던 듯하다. 숙소에 있을 때는 다음 날의 날씨와 루트, 숙소와 식당을 체크하고, 숙소를 출발하면 목적지를 향해 걷기 바쁘다. 문득 순례라는 것이 대해 생각해본다. 남은 절반의 일정동안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오래 보아야 겠다. 처음 이곳을 걷겠다고 생각했을 때를 떠올려본다.
PS2. 체크인을 하는데, 성당 신부님이 내일 메세타 평원 구간에는 식당이나 상점이 없으니, 오늘 미리 준비를 해놓으라는 당부를 한다.
[로그 정보]
걸은 거리 : 23.87 km
누적 거리 : 377.67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
<과연 어느 쪽으로 가야할까>
<길을 잃어버릴 일은 없을 듯>
대부분의 순례자들이 까리온에서 머문다고 한다. 이후 17 km 에 달하는 메세타 평원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을 지날 동안에는 아무런 상점이나 식당이 없기 때문에 까리온에서 하루 머물면서 다음날 먹을 아침과 점심을 준비한다고.
<마을 성당의 탑마다 새들이 둥지 튼 모습을 자주 본다>
숙소에 도착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순례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요 며칠 식사를 사 먹었는데 근처에 대형마트인 디아(Dia)가 있었다. 오랜만에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지금까지 산티아고를 걸으면서 얻은 수확이 있다면, 요리 스킬이 약간 늘었다는 것. 특히 파스타. 만들 때마다 조금씩 자신감이 생긴다고 할까.
PS. 오늘로서 전체 일정(총 32일)의 절반 정도를 소화했다. 이 기간 동안, 정작 순례자로서의 고민과 생각을 한 시간은 별로 없었던 듯하다. 숙소에 있을 때는 다음 날의 날씨와 루트, 숙소와 식당을 체크하고, 숙소를 출발하면 목적지를 향해 걷기 바쁘다. 문득 순례라는 것이 대해 생각해본다. 남은 절반의 일정동안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오래 보아야 겠다. 처음 이곳을 걷겠다고 생각했을 때를 떠올려본다.
PS2. 체크인을 하는데, 성당 신부님이 내일 메세타 평원 구간에는 식당이나 상점이 없으니, 오늘 미리 준비를 해놓으라는 당부를 한다.
[로그 정보]
걸은 거리 : 23.87 km
누적 거리 : 377.67 km
[고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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