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음이 가볍다. 목적지인 훼(Hue)까지 60여 킬로미터만 가면 되기 때문이다.
PS. 어느덧 베트남의 절반 정도를 온 것 같다. 비자 날짜가 충분하다면,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30일이라는 한정된 기간 내에 베트남을 통과해야 한다는 건, 빡빡한 스케줄이 불가피하다. 앞으로의 루트와 캄보디아 관련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찾아봤다.
[로그 정보]
달린 거리 : 74.73 km
누적 거리 : 5886.22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
어제처럼 구름이 몰려오나 싶었는데, 해가 쨍쨍 내리쬐는 날씨. 오후 1시 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구름이 몰려오더니, 비가 내렸다. 소나기여서 얼마 후 그치고는 다시 평소와 같은 날씨가 이어졌다.
훼에서는 이틀 머물 예정이다. 이곳에
고대 베트남 국가의 황제가 살던 성이 있기 때문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도 등재되었다고 하는데, 규모가 제법되서 내일 천천히 둘러볼 생각이다.
입었던 옷을 빨고, 해가 질 무렵 밖으로 나왔다. 선선해질 법도 한데, 아직도 30도가
넘는 기온이다. 장을 보러 Dong ba 마켓을 찾아갔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훼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하는데, 정말 없는게
없을 만큼 컸다. 여기서 롱안 1kg 을 30000 동 주고 샀다. 처음에는 이 가격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Dong ba 마켓 옆에 위치한 대형마트인 Coop Mart 에서 450g 에 12000 동 하는 걸 봤다. 시장이라고 다 싼 것은 아닌 것 같다. 결국 대형마트에서 장을 봤다.
<쏭강>
<흔히 볼 수 있는 오토바이 주차장>
<쏭강에 떠있는 유람선들>
PS. 어느덧 베트남의 절반 정도를 온 것 같다. 비자 날짜가 충분하다면,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30일이라는 한정된 기간 내에 베트남을 통과해야 한다는 건, 빡빡한 스케줄이 불가피하다. 앞으로의 루트와 캄보디아 관련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찾아봤다.
그리고 당초 이틀을 머물려던 다낭을 하루로 줄였다. 이유는 대도시이긴 하지만, 그닥 볼 만한 것이 없어서 였다. 그대신 호이안, 나트랑, 달랏에서는
이틀씩 머물고, 하루에 100km 이상 씩 달린다면, 비자 만료 전에 캄보디아 국경에 도착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캄보디아에서는
국경 비자를 받아 통과할 계획인데, 수수료가 20달러라는데, 내가 가진 것은 베트남 돈 뿐이라, 화폐인 '동'으로 지불이 가능한지 여행자 까페에
질문을 올렸다.
달린 거리 : 74.73 km
누적 거리 : 5886.22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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